김형준, 스폰서 검사 타이틀 떨쳐낼 수 있을까? "내가 왜 밥 사다 먹였겠냐"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형준, 스폰서 검사 타이틀 떨쳐낼 수 있을까? "내가 왜 밥 사다 먹였겠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폰서 검사 김형준

▲ 스폰서 검사 김형준 (사진: YTN) ⓒ뉴스타운

전 부장 검사 김형준이 스폰서 검사 타이틀을 온전히 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스폰서로 추측되는 지인에게 금품을 받고, 지인의 편의를 봐주기 위해 검사들과 내통하는 등 '스폰서 검사'라는 별칭을 얻은 김형준이 2심 결과를 받았다.

'스폰서 검사'로 불린 김형준은 징역을 선고받아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10일, 부분적으로 무죄 혐의를 받아 집행유예라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자유를 얻게 된 김형준이 '스폰서 검사'라는 오명을 씻고 재기할 수 있을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그가 결정적인 피해를 입게된 녹취록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김형준을 '스폰서 검사'로 만든 결정적인 증거로 지난해 공개됐던 녹취록은 스폰서로 알려진 지인과의 통화 내용이다.

공개된 통화 내용에서 김형준은 "내가 왜 서부 부장들 다 여의도 식당에 불러 밥을 사먹였겠냐. 나 나름대로 머리를 썼다"라고 전해 식사 대접을 인정하게 됐다.

이어 "내가 검사한테도 이야기 했다. 다 거짓말로 만들어낸 이야기고. 자기도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 하더라"라며 검사 매수 분위기까지 풍겨 불리한 증거물로 드러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