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본다빈치 뮤지엄 어린이회관 기획전시실에서는 클레레 모네, 두 번째 이야기 ‘모네 빛을 그리다’전이 7월 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열리고 있다.
‘본다빈치 뮤지엄’에서 새롭게 오픈한 ‘모네 빛을 그리다2 전’은 사랑과 낭만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빛의 세계로 여행 할 수 있는 전시회로 진짜 연못은 아니지만 지베르니의 정원을 재현한 장소에서는 모네의 시대별 사진들과 정원의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파리 오랑주리, 미술관을 미디어로 재현하여 옮겨 둔 장엄하고 입체적인 장소와 콜라주 플러스–아르누보와 인상주의 관에서는 모네와 인상주의, 아르누보를 동시에 만날 수 있으며 그 미술사조가 재해석된 모습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모네 전에서는 모네가 직접 가꾼 좋아하는 꽃들과 정원에서 말년까지 삶을 재현했다. 그의 작품들은 현대의 촬영기법으로 다시 되살아나며 꿈을 꾸듯 작품의 마지막 장면까지 환상 속에서 화사한 포근함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다음은 우리에게 익숙한 ‘양산을 쓴 여인’을 비롯한 모네의 여인 ‘까미유’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데, ‘까미유’의 생활은 그다지 부유하지 않았으며 몸이 약했던 그녀가 둘째를 낳은 이후로 병상에서 일어날 수 없었으며 32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그녀의 모습들을 모네의 작품으로 모네의 그녀에 대한 사랑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그 외에도 이번 전시에서는 장승효, 김용민 등 꼴라쥬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생생한 미디어 아트의 회화, 조각, 설치, 비디오, 공간 연출 등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경험 할 수 있다.
전시장을 장르별로 구분지어 전혀 새로운 느낌으로 장소마다의 신비롭고 특징 있는 작품과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알려졌고,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알려진 ‘모네, 빛을 그리다’전은 관람객 총 30여 만 명을 동원한 ‘초대박’ 전시 <모네, 빛을 그리다 전>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모네의 정원 ‘지베르니’를 주제로 그 안에서 아름답게 피어났던 꽃들을 주요 테마로 하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그리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8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하며, 10월 29일까지 전시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