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역 컨테이너 하역체계 현대화사업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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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역 컨테이너 하역체계 현대화사업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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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능력 43% 증가, 물류비 크게 절감 예상

부산진역 컨테이너 하역체계 현대화사업이 완공됐다.

수출입 컨테이너의 철도수송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산진역의 하역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수송능력이 대폭 늘어나고 물류비도 상당부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부산진역 철도 컨테이너 터미널 하역체계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공해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철도공사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6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통합관리가 가능한 전산관제시스템을 갖추고, 최신 레일 주행식 상․하역장비(T/T) 2대를 구입해 배치하는 등 부산진역 컨테이너 하역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에 따라 철도 컨테이너화물의 상․하역 시간이 절반이상 단축되고(1열차당 2.9시간⇒1.3시간), 화차회전율 증가로 열차운행 횟수도 늘어나 연간 수송능력이 약43% 향상(68만TEU⇒97만TEU)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컨테이너기지 운영 방식을 운송사별 분할 운영체제에서 24시간 상시 하역이 가능한 철도공사 직영체제로 바꿔 고객사의 운영비용이 월평균 약2천~5천만원 절감된다. 또 직반출입하는 컨테이너에 대해서는 1일(24시간)간 무료장치기간을 주는 제도를 신설, 고객사의 물류비 부담을 덜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철도수송 분담율을 높이는 것이 곧 국가 물류비 절감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부산진역 하역체계 개선을 계기로 국내물류시장에서 철도공사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산진역은 수출입 컨테이너 수송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 터미널이 협소하고 재래식 하역체계와 하역장비의 노후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수출입 컨테이너 철도수송을 감당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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