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을 향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LA 다저스 류현진이 7이닝 1피안타로 극강의 호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다양한 구종을 구석 구석에 찔러 넣는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인 가운데 그를 둘러싼 인성 논란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끈다.
앞서 2013년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팬들의 사인 요청을 거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많은 야구 팬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스포츠 선수라면 대부분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팬 서비스에 대해 엄격한 룰이 있을 만큼 팬들에 대한 서비스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류현진이 데뷔 첫 해부터 이런 구설수에 오르자 많은 국내 팬들은 너도나도 한국에서 류현진이 그간 사인 요청을 받아주지 않았던 것에 대해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류현진의 소속사 측에서 관련 게시물들을 지우라고 요청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야구 팬들의 실망감을 커져만 갔다.
결국 이와 관련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던 류현진은 인성 논란과 관련해 "야구 선수는 실력으로 보여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며 "여기서 무슨 얘길 더 해도 논란이 될 뿐"이라고 단호한 보습을 보였다.
류현진의 인성 논란이 국내 팬들에게는 여전한 가운데 최근팀이 다르빗슈 유를 영입해 팀내 입지가 좁아진 그의 호투가 어떤 판도를 만들지 주목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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