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열린당은 치졸한 정치공세를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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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열린당은 치졸한 정치공세를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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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소속 호남출신 국회의원들이 “민주당이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라면 보수 기득권층의 이익을 옹호하는 한나라당과 공조는 있을 수 없다”며 “가면을 벗고 민생법안 처리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성명을 냈다.

열린당 호남 출신 의원들이 이상한 성명을 내고, 목소리를 또 내는 것을 보니 선거철이 다가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열린당과 노무현 정권이 호남을 위해 그동안 해 놓은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평소에는 민주당과 통합하자 합당하자 애걸복걸하면서도 선거철만 되면 민주당을 한나라당과 한통속으로 몰고 가는 치졸한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

지난 해 4.30 목포시장 선거를 3일 앞두고 목포시장 선거 지원단장 염동연 의원 등 열린당 소속 광주전남 출신 의원들이 “민주당이 열린우리당과 굳이 통합하지 않겠다고 우기는 것은 한나라당과 통합하겠다는 얘기”라고 음해했고 더 나아가 염 의원은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통합 가능성이 있다”고 까지 했다.

이랬던 열린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역시 최대 선거 전략으로 삼고 있는 것이 바로 ‘민주당 음해공작’이라는 것은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

이미 열린당의 주요 인사들이 한 달 전 박주선 후보와 관련 앞 다퉈 ‘제2의 한민공조론’을 들고 나온 것도 열린당의 선거철 단골 레퍼토리가 ‘민주당 음해공작’임을 반증하는 것이다.

열린당은 5.31 지방선거 이후 당이 공중분해 될 것이라고 열린당내에서 조차 벌써 흘러나오고 있다.

열린당이 한나라당과 싸움은 제대로 못하면서 선거철만 되면 민주당을 걸고넘어지는 것은 한나라당과 아직도 대연정을 꿈꾸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더 나아가 이는 열린당이 5.31 지방선거 참패이후 정권을 통째로 한나라당에 넘기려는 속셈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열린당은 민주당을 음해해 표를 얻으려고 할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힘으로 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 정도라는 점을 가슴깊이 새기기 바란다.

또한 열린당은 민주당을 탓하기에 앞서 집권 여당답게 당청간의 갈등이나 깨끗하게 정리하고 국민들 앞에 심판받아야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06년 5월 1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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