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본부장 정성호, 이하 협회)가 지난 달 경남 김해 롯데워터파크에 안전체험관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자사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롯데워터파크는 유아·청소년 수상 안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전체험관을 조성했다. 안전체험관은 워터파크 실외 풀장 부근에 설치해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롯데워터파크 입장권을 소지한 이용객 중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안전체험관에는 기도 폐쇄 시 실시하는 하임리히법과 심정지 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은 협회에서 자체 개발한 ‘스마트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특허 등록번호 10-2015-0004078)’을 사용한다.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체험자의 심폐소생술 전용 마네킹 흉부 압박 시간과 횟수가 모니터로 표시되는 방식이다.
안전체험관 체험자는 “가장 정확하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한 순으로 등수를 매겨 교육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올바른 방법으로 심폐소생술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대한안전교육협회 정성호 본부장은 “현재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전국 테마파크, 워터파크와 관공서 등으로 보급할 예정에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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