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운 위해항 신규항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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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운 위해항 신규항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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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에 또 다른 컨테이너 신규항로가 개설되며, 군산항의 글로벌 물류경쟁력이 한층 강화되었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2월 군산~청도항로, 5월 군산~일조항로에 이어 오는 27일에는 홍콩계 선사인 ‘소패스트해운’에서 군산~연운・위해항 항로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패스트해운’은 홍콩에 본사를 둔 선사로 컨테이너 전용선 30여척을 한중일과 동남아 지역에 투입・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지사인 소패스트 코리아는 지난 2011년부터 부산, 광양, 울산 등에 컨테이너 전용선을 투입하고 한중일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소패스트코리아는 오는 8월 27일부터 중국 산동성 위해 및 강소성 연운항과 군산항을 잇는 컨테이너 항로를 신규 개설하고, 동 항로에 1,050TEU급(9,191톤) 컨테이너 전용선 에비던스호를 전격 투입할 예정이다. (TEU :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하나를 부르는 단위)

이번 신규항로에 투입되는 컨테이너 전용선은 매주 일요일 주 1회 군산항에 입항 예정이며, 연간 6천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항로 개설 및 컨테이너 전용선 투입을 통해 관내 기업체의 물류비 절감액은 연간 1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항 활성화에도 기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항 컨테이너 화물은 2017년 6월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가 증가했으며, 연이은 신규항로 개설로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군산항 컨테이너 전용부두인 군산컨테이너터미널㈜은 군산시와 전북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대비 78%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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