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위원장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2일 AFP통신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TV연설에서 "김정은은 친절해 보이는 얼굴을 했지만 그에 놀아나선 안 된다. 이 전쟁을 멈춰야한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두테르테 대통령은 김정은을 향해 "개XX"라는 욕도 서슴지 않았다는 후문.
이같은 그의 저격 발언에 지난달 필리핀-중국 연합 상공회의소 행사에서 두테르테 대통령이 목소리를 높인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당시 두테르테 대통령은 "장담컨대 부패한 공무원이 다시 한 번 뇌물을 받으면 내가 죽일 것이다"라며 "신속한 업무처리를 담보로 뇌물을 요구하는 일부 공무원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두테르테는 "부패는 여전히 남아있다"라며 "그들이 계속해서 부패하기를 원한다면, 그들은 공무원이 아닌 강도(hold-upper)로 직업을 바꿔야 한다"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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