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교과서 바로잡기(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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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교과서 바로잡기(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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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라는 말은 며느리가 사용하는 "며느리 전용어"

풀이ː <님> 

<님>이라는 말은 며느리가 사용하는 <며느리 전용어>입니다.

아들딸은 <아버지>․<어머니>라는 말로 부르고,
며느리는 <아버님>․<어머님>이라는 말로 부르는 것입니다.

시집간 며느리는 시당(媤黨)사람들에게 <할아버님>․<할머님>․<아버님>․<어머님>․<아주버님>․<아주머님>․<아지벰>․<되렴>․<형님>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글배우는 서당선생을 부를 때 그것이 <선생님>으로 되었습니다. 그 뒤에 절간 승려를 부를 때 <스님>으로 되었습니다. 서당선생을 부를 때 <님>을 붙여서 부르나, 부르지 아니하고 3인칭에서 일컬을 때는 <선생> 만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사람을 존경할 때는 <동고선생>으로 일컫게 됩니다.

<동고선생+님>으로 말하면 유치원생 말하기로 됩니다. <님>이라는 말은 그 사용처를 알아야 됩니다. <포은>이라고 해도 좋고, <포은선생>이라고 해도 좋은데, <포은선생님>이라는 말은 유아어(幼兒語)로 된다는 말을 하고자 합니다.

아부꾼들이 <아들님>․<딸님>․<며늘님>이라는 패륜말(悖倫語)을 조작해서 인륜(人倫)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부모를 업신여기는 <아들님>․<딸님> <며늘님>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그 <부모>가 살자하니 죽고싶은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나라에 임금이 있기에 <신하>가 있게 되고, 집에 <부모>가 있기에 <자식>이 있게 되도록 만들기 위하여 압존법(押尊法)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노인>을 무너뜨리는 불공말을 사용하면서 노인복지를 한다고 노인 앞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언어 교통순경>이 없다가 보니, 언어가 파괴되고 있는 것입니다. 공기가 더러워져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효도언어>가 파괴되어서는 안된다고 하는 <효도언어 보존회>가 일어나야 됩니다. (도덕교과서 바로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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