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여가설
가여가설
  • 최훈영
  • 승인 2006.04.30 0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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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가기는 모내기처럼

가여가설(嫁如稼說) : 시집가기는 모내기 처럼


가(嫁)라는 글자가 "시집갈 가(嫁)"자 입니다.
가(稼)라는 글자는 "모심기할 가, 심을 가"입니다.
시집갈 가(嫁)자에는 여인(女)이 왼쪽에서 집 가(家)자를 끌고 가는 것으로 되었고, 모심기 가(稼)자 에는 벼 화(禾)자가 왼쪽에서 집 가(家)자를 끌고 가는 것 으로 되었습니다.

모가 못자리에서 자라면 그 모를 모두 뽑아서 다른 물논으로 옮겨서 서너 포기를 하나로 삼고, 그 물논에 심어 주어야 합니다.

모 뿌리에 붙어 있는 흙을 흔들어서 뿌리가 보이도록 되어야 그 모가 뿌리 내리기를 빨리 합니다.

모 뿌리에 흙이 붙어 있으면 뿌리 내리기가 어렵게 되어서 열매가 충실하게 되지 않습니다.

시집가는 일 역시 모내기 처럼 친정 흙을 버리고 알몸으로 시집 가야만 된다는 학설이 가여가설(嫁如稼說)입니다

시집가면서 흙을 가지고 가면, 뿌리내리기가 어렵게 되어서 열매 맺기가 어렵게 된다는 설이 가가설(嫁稼說)입니다. (효도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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