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노루가 제주도 서귀포로 이동하고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노루는 새벽 3시경, 일본 도쿄 남쪽 약 1380km 해상에서 제주도 서귀포 방향으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노루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태풍 특성상 오는 4, 5일 이후에나 판명날 것으로 보인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도시 지역에서는 고층아파트 등 대형·고층건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여 파손에 대비해야 하며, 건물의 간판 및 위험시설물 주변으로 걸어가거나 지하실 및 하수도 맨홀에 접근을 피해야 한다.
농촌 지역에서는 바람에 농작물들이 있는 비닐하우스, 농업시설물 등이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고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을 단단히 묶어 두어야 하며, 경작지 용·배수로를 점검하러 나가는 것은 위험해 하지 말아야 한다.
해안 지역에서는 선박을 단단히 묶어두고 어망·어구 등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하며 해수욕장 이용은 하지 말아야 한다.
한편 기상청은 "1일(오늘)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곳곳에 비가 온 후 당분간 33도 내외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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