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그랑프리세계여자배구대회를 향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30일(한국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17그랑프리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한국이 독일을 3-2로 역전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그런 가운데 2017그랑프리세계여자배구대회에 대한민국 여자배구팀이 2년의 공백 뒤에 돌아와 2그룹에서 뛴 사실을 두고 많은 이들의 궁금해 하고 있다.
그 중에서 2017그랑프리세계여자배구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가장 큰 원인이 대한배구협회 측에서 "참가비가 없다"라고 말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그랑프리세계여자배구대회의 참가비는 20만 달러 정도인데 자국에서 경기가 열릴 경우 해당 경기 중계를 반드시 해야 하며 개최비도 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협회 측은 "참가비 20만 달러와 대표팀을 이끌어 갈 예산이 부족하다"라며 "유소년 육성 등 다른 사업이 많다"라며 참가를 포기했던 것.
그런 상황에서 김연경이 서 전 협회장과의 회식 자리에서 2017그랑프리세계여자배구대회 참가를 요청했고 리우 올림픽에서 '김연경 파워'를 실감한 협회 측은 이를 수용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국민들은 "남자부 월드리그는 지원한다"라며 리우 올림픽에서부터 이어져 오던 배구협회를 향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2017그랑프리세계여자배구대회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31일 새벽 14전 4승 상대의 폴란드와 맞붙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국민적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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