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기장, 경리 대행으로 새로운 시대 연다
4차 산업혁명의 기장, 경리 대행으로 새로운 시대 연다
  • 윤민아 기자
  • 승인 2017.07.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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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기업 업무 환경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 컴퓨터를 활용하고 서버가 등장하더니 이제는 클라우드 시대라고 한다. 대략 십 여 년 전부터 전자장부의 출현에 따라 세무 기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장부 탓에 “스스로 기장이 늘어나고 기장대행 시장은 고사한다”, “기장료가 대폭 인하된다”, “경리업무 아웃소싱이 가능해질 거다” 등 여러 예측이 있었지만 큰 변화 없이 유지되어 왔다. 4차 산업 혁명이 기장 대행과 세무대행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까?

기장 대행 시장이 치킨 게임으로 치달으며 세무대리인간의 경쟁이 치열해 지는 상황에서 코코아(대표 이근영)는 오히려 시장의 규모를 10배로 키우자고 한다. 즉, 세무대리인은 기장대행을 넘어 경리대행으로 시장을 키우자는 것이다. 시스템화 된 서비스를 통해 사업자의 데이터를 직접 관리함으로써 세무업무 자체도 빨라지고, 매출도 키우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가자고 한다. 결과적으로 사업자는 고정비용 절감이 반가운 상황이 될 것이다.

소상공인은 회계, 장부 등에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고 세무 신고에 관심이 크다. 왜냐하면 소상공인이 사업 규모가 사업주의 머리 속에서 체크가 되기 때문에 굳이 장부를 작성해야 할 필요가 절실하지 않다. 더군다나 주로 매출이 카드로 이루어지다보니 매출 기록이 남아있는 셈이라서 대충의 장부는 작성되는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자에게는 의무사항인 세무 신고가 중요한 관심사이다. 세무 신고는 익숙히 잘 알지 못하는 것이어서, 또 나라에 신고하는 것이어서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때문에, 또 세무조사 받았다더라 하는 말들이 가슴 떨리게 하기 때문에 세무를 녹녹히 여길 수 없다.

코코아는 소상공인들에게 머니맵을 제시한다. 머니맵은 스마트폰에서 전 은행 계좌의 입출금 내역, 신용카드로 지출한 내역, 매출한 내역, 현금영수증으로 지출, 매출한 내역을 모두 가져와서 보여주고 정리할 수 있게 해 준다. 매입한 전자세금계산서 내역도 불러오기 때문에 예상 부가세를 계산해 주고, 알바생들의 알바비도 계산해 준다. 머니맵 하나만 있으면 일상 경영관리는 물론 세무처리를 위해 자료를 세무사에게 보내야 하는 수고조차 하지 않아도 된다. 세무대리인에게 “데이터 다운로드를 허락해 줄 테니 접속해서 가져가라” 하면 그것으로 세무신고에서 사업자가 할 일은 끝난다.

중소기업의 상황은 소상공인과 차이가 있다. 중소기업은 사장님의 머릿속 계산기로 정리되는 수준을 넘어서는 거래가 발생하면 프로그램에 의한 관리 필요를 느끼게 된다. 기존 관리프로그램은 세무 기반 사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상의 업무 처리가 어려워지고, 고임금의 전문 경력 경리를 채용해야 한다. 경리가 퇴사하면 사업주는 화면 하나를 제대로 열어 보지 못하는 현상이 생긴다.

이런 중소기업에게 코코아는 캐시맵을 제시한다. 전 은행 거래내역, 전 신용카드 거래내역을 가져와서 메모하듯 회계처리 한다. 복식부기, 분개를 거론하지 않는다. 쉽다. 그저 은행 입출금 내역에서 거래처에서 들어온 돈에 외상대금 입금이라고 선택해 주고, 신용카드 내역에 식대라고 타이핑하면 된다. 식대의 여러 경우를 보여주고 선택하라고 한다. 회계에 대한 높은 지식을 요구하지 않는다. 상황에 대한 분별만 해 달라고 한다. 캐시맵이 쉬운 이유다.

회사 일반 업무를 전반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한다. 회계, 자금, 인사, 급여, 매입, 매출, 경비,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관리까지. 어지간한 회사는 캐시맵 하나로 모든 업무 관리가 가능하다. 세무업무는 머니맵과 같이 세무사에게 알아서 가져가라 하면 된다. 세무사가 필요할 때 접속해서 필요한 데이터 확인하고 가져가면 끝이다.

이제까지 세무사들은 늘 마감 시간에 쫓기면서 일해 왔다. 부가세 신고가 분기마다 25일에 끝난다. 세무대리인은 사업자로부터 자료를 받아야 하는데, 대개 독촉을 거듭해서 받게 되니 일주일 밤 샜네, 열흘 밤 샜네 하는 표현들이 나오게 된다. 사업자와 세무대리인 간에 원활한 소통이 안 되어 생기는 충돌이 있고, 이를 방지할 뾰족한 묘수가 없어 하는 세무대리인에게 택스맵은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택스맵은 사업자가 캐시맵, 머니맵에서 관리하고 있는 데이터를 공유하는, 세무대리인 전용의 무료 서비스이다. 사업자에게 전달해야 하는 납부서, 자료, 공지사항을 택스맵에서 게시하면 사업자의 업무 화면으로 전달된다. 사업자와 세무대리인이 메신저를 웹, 모바일에서 사용하며 소통한다.

택스맵은 세무대리인에게 경리 아웃소싱의 새로운 시장을 열자고 한다. 기존 경리 아웃소싱은 1주일, 열흘에 한 번 사업자를 찾아가서 자료 받아오고 정리해서 다음 번 방문 때 자료 보여주는 일종의 수동식이었다. 택스맵은 재택 근무방식처럼 시스템을 공유하는 경리아웃소싱을 제시한다. 사업자가 사용하는 ERP 화면을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업무를 처리한다. 전자세금계산서 발행도 하고 자금 이체를 위한 이체 데이터 셋팅도 한다. 은행, 카드 내역도 모두 불러와서 정리하여 장부를 작성하고, 월 결산, 월 별 보고서를 함께 보며 컨설팅도 가능하다.

이제껏 없었던 새로운 방식으로 기장, 경리 대행이 7월 27일에 발표된다.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세무대리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더운 여름날 7월 27일 여의도 증권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의 오후 2시는 매우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4차 산업혁명을 피부로 느끼는 현장이 될 거 같은 예감이 든다. 새로운 시작에 많은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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