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송경아가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모델 송경아가 톱모델로서의 삶을 공개하며 숨겨둔 고충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소 지하철을 애용한다고 밝힌 송경아는 이날도 역시 약속을 위해 지하철에 탑승, "키가 너무 커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별로 신경 안 쓴다"라고 남다른 고충을 털어놨다.
20년 차 국가대표 톱모델 송경아의 화려한 일상을 기대했던 대중들은 송경아가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한 소탈한 모습에 의외라는 반응을 보내며 관심을 표하고 있다.
앞서 긴 시간 모델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했던 송경아는 지난 2014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해외에서 활동하며 겪었던 황당한 사건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송경아는 "해외에서도 활동을 하다 보면 고생을 많이 한다"라며 "또 모델 옷을 입고 다니다 보면 해외 변태들이 쫓아오는 일도 많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한 번은 프랑스에서 거리를 걷고 있는데 은발의 노신사가 바게트 빵을 먹으며 신문을 보고 있더라"라며 "나는 참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겉옷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나체 상태였다. 그런데 프랑스 사람들은 그 사람을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은 것이 신기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경아는 지난 2014년 지금의 남편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해 슬하에 딸 해이를 두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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