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거침없는 예능감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름 나래 학교'를 위해 박나래의 고향 목포로 떠난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발부터 지각으로 기차를 놓치며 웃음을 자아낸 기안84는 장비 없이 맨눈으로 잠수를 하는 묘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기안84는 자신 있게 웨이크보드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이내 안면 입수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웹툰 작가로 대중에 이름을 알린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남다른 예능감을 발산하며 떠오르는 예능 대세에 등극,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안84가 운동에 귀여운 허세를 부린 것과 달리 몸 개그를 선사하며 출연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가운데 그가 지난해 10월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밝힌 자신의 체력에 대한 솔직한 평가가 눈길을 끈다.
당시 무에타이 도장에 찾은 기안84는 "예전에 유일하게 했던 운동이 무에타이었다. 주변 사람들이 다 살쪘다고 말해 체중을 재 보니 15kg이 쪘더라"라고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운동에 돌입했으나 얼마 되지 않아 쓰러지며 저질체력을 선보였다.
이에 그는 "10년 전에는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날아다닐 정도로 체력도 좋고 몸이 좋았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어느 순간 몸이 망가지고 체력이 예전같이 않더라"라며 "체력이 초등학생 수준이다"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최고의 '웃음지뢰'에 등극한 '나 혼자 산다' 여름 나래 학교 2편은 오는 28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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