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차 시연 ⓒ 뉴스타운 우영기 | ||
소방방재.안전엑스포 개막 첫날인 26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행사장인 대구 엑스코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엑스포 사무국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1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많은 시민들과 관계자들이 찾아 관람객 목표는 달성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첫날 아침부터 야외전시장과 실내전시장에는 소방방재 관계자들과 학생 등 단체 관람객들로 다소 붐볐으며 오후 들어서는 개인 관람객들도 꾸준히 이어졌다.
진주국제대 소방방재학부 1학년 우승현군은 "학부에서 단체로 엑스포를 찾았다."면서 "소방방재를 배우는 학생으로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어 아쉬웠는데 이 같은 전시회가 열려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방장비, 산불진화용 소방차 시연 등 각종 시연행사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예전에 비해 체험행사가 줄어 응급처치 체험이 체험행사로는 유일하다.
초등학생 자녀 둘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김영숙(39.여.대구 동구 신천동)씨는 "아이들에게 교육기회로 좋을 것 같아 학교를 마치고 곧바로 전시장으로 달려왔다"면서 "소방차 등 다양한 장비가 많아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화재감지기 제품을 판매하는 로얄정보기술 오선호 상무는 "날씨가 좋지 않은 탓인지 지난 행사 때보다 첫날 관람객이 다소 준 것 같다"면서 "설계업체와 시공업체 관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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