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교과서 바로잡기(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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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교과서 바로잡기(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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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파"와 "할머니"가 구별되지 않는 서울대학 서모모 교수

"노파" 와 "할머니"가 구별되지 않는 서울대학교 서모모

쪽97 집필자 서모모ː서울대학교
×집에 돌아왔을 때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다
○집에 돌아 왔을 때 부모 앞에 나타나서 돌아왔음을 아뢴다

쪽98 집필자 서모모曰
×어머니께서는 그 곳에 계신 할머니들을 목욕시켜 드렸습니다.
○우리어머니는 그곳에 사는 노파들을 목욕시켜 드렸습니다.

집필자 서울대학교 서모모는 <가정언어>와 <남남언어>가 떨어지지 아니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노인녀자를 노파(老婆)라고 하는데, 서모모는 <노파들>을 <할머니들>이라고 했습니다. <콩보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을 중원사람들이 <숙맥바보>라고 했습니다.

<親>과 <戚>이 떨어지지 아닌 사람이 무식쟁이 바보이고,

<呼>와 <稱>이 떨어지지 아니하는 사람이 무식쟁이 바보이고, <가정언어>와 <남남언어>가 떨어지지 아니하는 사람이 패륜(悖倫) 무식쟁이로 됩니다.

집필자는 《효도보감》을 먼저 읽어서, <효심>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뒤에《효도언어》를 읽고, 그뒤에《가정언어》를 읽고, 그뒤에《전통혼례》를 읽고, 그뒤에《동아일보》 부록에 들어 있는 <남남언어>를 읽고서 속죄를 해야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할머니---------○안녕하셨습니까, 어르신
×할머니께서는 흐르는 눈물을---○노파는 흐르는 눈물을
×할머니, 안녕히 계셔요---------- ○어르신, 편안히 계십시오
×다음에 또 올께요---------------○다음에 또 뵈오려 오겠습니다

(도덕교과서 바로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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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시민 2006-04-26 17:21:00
계속 언어에 관련되서 글을 올리시는데 저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가정언어를 다른곳에서 쓰면 안된다라... 편하게 사람들이 두루 쓰게되면 그것또한 언어인것입니다.
왜 옛날의 틀속에 현실을 가두려 하십니까?

×안녕하세요, 할머니---------○안녕하셨습니까, 어르신

어떤게 편합니까? 전 앞에것이 편합니다. 뒤에것은 거리가 느껴집니다. 남같습니다. 이웃에게 할머니 라고 말하는게 잘못이라고요? 오히려 앞에것이 친숙하게느껴집니다.

왜 옛날 하늘천따지 외울때의 언어생활로 돌아가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할머니라고 부른다고 우리의 언어를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좀더 편하게 모두가 익힐수 있어야 언어인것입니다. 이미 예전것이되버린 틀에 짜여진 언어를 요즘 젋은 이들에게 가르쳐봤자 받아들여지지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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