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침대] 언론플레이 그리고 쇼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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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침대] 언론플레이 그리고 쇼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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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가 아닌 리얼페어플레이를 원한다면 성가치관 도착자 탁현민부터 정리하라

▲ 박근혜 침대가 논란이 되고 있다 ⓒ뉴스타운

이젠 박근혜 침대가 탈이란다. ‘박근혜 거울방’ 운운 법석을 떤 것이 불과 얼마 전이다. 박근혜는 지금 감옥에 있다. 왜 지금 죽은 권력 박근혜 침대가 언론의 핫이슈가 되야 하나.

촛불권력 문재인 정권은 두달만에 바닥이 드러났다. 화려한 촛불잔치로 등장했지만, 실력은 숨길수 없었다.

첫 달은 지명하는 인사마다 참사였다. 정책과 그 추진방식도 재앙이었다. 영화 ‘판도라’의 영향을 받은 대통령이, 회의 3시간 만에 국가적 먹거리인 원전에 대해 상식 밖의 ‘탈원전’ 정책을 발표했다.

둘째 달은 국제 정상외교 잔혹사였다. 문재인 개인에게 그렇고, 국가와 국민에게도 재앙이었다. ‘투 문 정권’, 두 달 만에 과대미화 포장된 정권의 실체가 스스로 자폭했던 것이다.

반미정권이었으니 미국 트럼프와의 정상회담 갈등은 그러려니 했다. 그러나 곧이은 독일 G20 정상회담에서 문재인은 국제사회에서 무기력한 지도자의 실체를 유감없이 노정시켰다. 그로서는 원하지 않는 진실의 노출이었겠지만, 그는 다자 정상회담에 참석할 능력이 되지 않았다. 한미관계를 묻는 질문에 한중관계에 대해 주절거렸다. 답변이 아니라 그야말로 주절거림이었다. 시쳇말로 ‘실력이 뽀록났다’. 

문 정권과 찰떡 궁합을 자랑하던 언론의 술렁임이 시작됐다. 언론들의 무조건적 막무가내 지지의 ‘문비어천가’ 틈새로 실망조의 비판 기사들이 한줄기 빛처럼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렇다. 노골적으로 편들고 지지해줄 정권이 아니라는 게 보통 국민들 눈에도 보이기 시작했다는 걸, 눈치빠른 언론이 눈치챘다.

그러자 청와대는 난데없이 박근혜 정부의 캐비닛 문건이라며 괴문서를 내놓았다. 언론에게는 생방송을 해야할 거라고 요구하기까지 했다. 탄핵을 불러온 막장 언론플레이를 연상시키는 순간의 재현이었다. 범인은 반드시 범죄현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고 했던가. 실력이 두달 만에 바닥을 드러내자, 위기감을 느낀 조급감이 비치는 순간이었다.

일자리 예산이라며 ‘착한 추경’을 재촉하고 나온 것도 동시였다. 부적절 인사로 논란이 많은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는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지명자를 희생플라이로 날치기하듯 임명하고, 바로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에 방산비리 혐의로 칼날을 들이댔다. 매국적 행위를 서슴지 않던 그들 입에서 애국 운운하는 낯선 어구가 튀어나왔다. 적폐청산의 시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온 것이 ‘박근혜 침대’였다. 669만원 짜리 고급 침대 운운하면서 마리 앙트와네트 죽이기식 마녀사냥의 그림자가 또 어슬렁거렸다. 탄핵 전후 풍경이 재현되는 바람잡이 폼새였다. 대통령의 침대값 669만원을 국고에서 지불했다고 떠들었다. 부도덕하고 사치스런 여자대통령의 누명을 뒤집어 씌우기 위한 문 정권의 발악이다.

저질스럽고 추악하고 수준낮은 정권의 조악한 정치보복과 뒤집어씌우기! 독신 여성대통령에 대한 조선바지저고리 정권의 졸렬하고 야비한 여성모독적 추태와 광기!

언론플레이로 마녀사냥의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굶주린 하이에나 언론은 또 썩은 고기를 던져주자 달려들어 물어뜯기 시작한다. 이미 몇 달전 겪은 너무나 낯익은 풍경이다.

언론플레이의 대표는 보여주기용 쇼다. 늘 문재인 개인을 위한 원맨쇼였다. 쇼를 위한 쇼였다. 보여주기 위한 자랑질을 위한 여론조사 80% 발표였다. 무슨 짓을 해도 고공비행을 하는 듯한 착시현상을 조작하고 있었다. 대중조작은 성공적인 듯하다. 그래도 보인다. 남들의 눈에는 그들이 권력 휘두르는 맛에 취한게 보이는데, 그와 그 홍위병들은 단순 무아지경이다. 쇼 공화국 현상이다.

이쯤되면 그 숨은 주역들을 봐야한다. 거기에는 국내 최대 포털 출신 윤 수석과 실력을 자랑하는 공연기획자 출신의 탁 행정관이 있었다. 특히 탁현민 행정관은 문재인 대통령을 대중 속으로 끌어들인 1등 공신이라 신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무수한 논란에도 청와대에서 버티는 이유란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언한다. 능력이 중요하다면 국민은 당신을 뽑지 않았다. 능력있는 사람들은 세상에 부지기수다. 탁현민이 아무리 기획의 귀재라 해도, 그래서 당신이 그 덕에 연예인 수준의 고공 인기를 누린다 해도, 그는 당신들이 그렇게 소중하게 떠받들어 모시는 젊은 청년층의 가치관과 미래를 위해 즉각 내쳐야 한다.

여성을 성적 욕구 충족의 대상으로 보고, 미성년 집단 윤간을 합리화하고, 성매매를 미화하는 비상식적 가치관의 소유자가 최고권부 청와대에서 근무를 한다면 이 나라의 교육은 허물어진다. 그것은 이 나라의 미래의 싹을 죽이는 일이다. 그것이 당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당장 그를 내보내는 것으로부터 항로를 바로잡으라.

공연기획자가 만든 쇼는 쇼일 뿐이다. 그것이 신기루임을, 보는 관객들은 이미 안다. 쇼임을 알고 보기 때문이다. 쇼 타임이 끝나면 신기루는 사라지고 잊혀진다. 환각과 환상은 사라지고 차가운 현실만이 남는다.

문재인 정권의 실체는 촛불환상으로 커진 그림자처럼 크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작다. 그 진실과 현실을 봐야 이 나라 권력의 비극적 종말이라는 악순환이 끝난다. 우리는 더 이상 이 나라의 망가짐을 방치할 마음이 없기에 해주는 처음이자 마지막 조언이다. 리얼 페어플레이를 원한다면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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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 2017-07-20 11:09:45
이제와서 또 후회를 낳게한다....주변에 그누구도 지지한다는 사람이 사라져간다 (벙어리됨)
지지율은 도대체 누가 조작하는가? 정말 똑바른 지지율을 파악해줄 제3의 기관이 필요하다
이제 점점 꼴도 보기싫어진다....무식한 제왕적 대통령이 얼마나 무서운지 실감이 난다
썩은 내가 나기 시작한다...제발 코를 열고 눈을 뜨고 귀를 열어라....이대로라면 희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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