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회, 국도6호선 4차선 확포장 촉구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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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의회, 국도6호선 4차선 확포장 촉구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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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횡성군의회(의장 이대균)는 18일 ‘국도6호선(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용두리~횡성군 공근면 신촌리) 4차선 확포장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내고 청와대와 국회를 비롯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각각 전달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당초 국도 6호선 4차선 확포장 공사가 2차선 용량보강 공사로 변경되어 사업 시행중에 있으나 이 구간에 골프장과 풍수원 성당 등 레저관광시설이 밀집해 있고 드림마운틴 사계절 복합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차량통행량 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도6호선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연결하고 영동고속도로의 우회도로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도로로, 향후 횡성이 퍼스널 모빌리티산업과 전기자동차 수출의 거점지역으로 성장하고 현 묵계리 탄약고 부지에 대기업 이전이 물색되고 있어 물류량 증가가 예상되는 바 해당구간에 대한 4차선 확포장을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국도6호선(횡성~경기도계) 4차로 확포장공사 추진 건의문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님!

먼저, 살기 좋은 국토, 편리한 교통을 목표로 균형 있는 국토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대통령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세계는 지금, 지역의 발전이 국가의 발전을 이끄는 시대가 되었으며,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 향상으로 직결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역 경쟁력은 편리한 교통망이 핵심이라고 생각되어 횡성군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로 확·포장 건이 있어 군민들의 염원과 소망을 모아 이렇게 건의 드립니다.

건의 드리는 사업은 다름 아닌 국도6호선(횡성~경기도계) 확·포장 사업으로 경기도 청운면 용두리에서 횡성군 공근면 신촌리 22㎞ 구간에 대하여 시행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본 사업은 2003년 5월 국회 반영사업으로 4차로로 실시설계 되었으나 2008년 6월 기획재정부에서 타당성 재검증결과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2차로 용량보강사업으로 변경되었으며, 2012년 11월에 착공하여 현재 추진 중에 있습니다.

국도 6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은 총선거에서 매번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공약사항이었으나 시행은 전혀 되지 않고 있으며, 사업변경(4차로⇒2차로)된 것에 대한 상대방에 대한 책임 공방만 계속 반복되고 있어 군민들에게 실망만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2차로 용량보강사업으로 전환된 그 시점부터 횡성군과 횡성군의회, 지역사회단체에서는 4차로 확·포장의 정당성과 중요성을 거듭 주장하며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에 10여 차례 건의문을 전달하였습니다.

2016년에도 강원-경기 연접시군 상생협력토론회에서 국도6호선 4차선 확·포장공사에 공동 노력한다는 공동합의문을 채택하였으며,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 정식안건으로 채택되어 국토교통부와 국회 등으로 건의문을 보내는 등 4차선 확·포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횡성군민들의 노력은 모두 물거품이 되어 5만군민 모두는 “안 되는구나” “할 수 없구나” 라는 무기력함과 참담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국민과의 소통에 힘쓰시는 새 정부를 맞아 5만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다시 한 번 용기 내어 봅니다.

해당지역에는 현재 골프장 3곳이 운영되고, 풍수원성당이 위치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드림마운틴 사계절 복합리조트가 조성될 계획입니다.

올해 7월에 준공된 우천일반산업단지는 퍼스널 모빌리티산업과 전기자동차 수출의 거점지역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며, 군사시설 이전부지(묵계리)에도 산업단지와 대기업 이전이 물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여건의 변화가 향후 국도6호선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물류량의 큰 증가를 가져올 것은 불을 보듯 명확한 일입니다.

무엇보다 수도권과 강원도를 연결하는 중심도로로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진입도로로써, 그 역할과 중요성은 계속 확대되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횡성군의회 의원 모두는 국도 6호선의 4차로 확·포장공사 시행사업을 진심을 담아 다시 한 번 건의 드리오니 대통령님의 혜안으로 횡성군민의 깊은 염원을 실현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진정한 지역 균형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대통령님의 작은 배려가 화려한 부활을 꿈꾸며 노력하는 횡성에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바라건대 5만 횡성군민의 열망을 제발 저버리지 마시길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2017년 7월 18일

횡성군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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