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승무사업 위탁 계열사인 KTX관광레저(주)에서 1차로 신규 채용한 승무원 62명을 26일부터 KTX열차에 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경부선 등 주요 노선의 승객이 많은 열차에 우선 배치돼 고객안내·차내방송·특실서비스 등 종전과 동일한 객실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철도공사는 다음 달 중순까지 현재 KTX관광레저(주)에서 2차로 채용 중인 승무원 100여명을 추가로 배치하고 연말까지 필요인원을 단계적으로 충원할 계획이어서 KTX객실서비스도 연내 정상화될 전망이다.
한편, 기존 KTX승무원 280여명은 한국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를 점거하고 공사정규직화를 요구하며 50여일째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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