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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녀 임지현 ‘위장탈북 논란’…北 매체 “전혜성, 시키는대로 북한 비방했다”탈북녀 방송인 임지현 재입북 "남한은 지옥 같았다"
맹세희 기자  |  suok1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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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7  11:02:23
   
▲ 탈북자 출신 방송인으로 활동했던 임지현(본명 전혜성)이 지난 6월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 북한선전매체를 통해 남한을 비난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 유튜브 캡처) ⓒ뉴스타운

탈북녀 출신으로 방송인으로 적극활동했던 임지현(본명 전혜성)이 재입북 후 16일 북한선전매체를 통해 ‘반공화국 모략 선전에 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에 등장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영상은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산하 기구 ‘우리민족끼리’가 공개했다.

임지현씨는 최근 4월까지도 TV조선 ‘남남북녀’, ‘모란봉클럽’, 국방TV ‘명 받았습니다’ 등에 출연해 북한의 실상을 폭로해온 탈북 여성 중 하나로 2014년 탈북했다.

포털사이트 커뮤니티에선 그를 응원하는 팬카페가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팬들은 그의 갑작스러운 재입북 소식이 전해진 지난 16일 카페를 폐쇄했다. 임씨의 팬카페 운영자는 “임지현님이 납치되었든지, 자진 월북이든지 이미 북한에 있습니다… 임지현 님의 상황은 카페의 문제를 떠나 국가적인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국가에 맡겨야할 듯 합니다”라고 했다.

북한이 공개한 임지현의 영상에서 전혜성씨는 “잘 먹고 돈도 많이 벌 수 있다는 환상을 가지고 남조선으로 가게 됐다. 돈을 벌기 위해 술집 등을 떠돌아다녔지만 돈으로 좌우되는 남조선에서 육체적, 정신적 고통만 따랐다”고 말해 충격과 배신감을 안겨주고 있다.

임지현씨는 한국에 온 후 일자리를 얻으려던 중 여성노출 인터넷 개인방송을 하게 되면서 유사성행위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후 2017년 3월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전씨는 경찰조사를 통해 26개월동안 1억 30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얻은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진다.

임지현은 지난해 12월부터 TV조선 ‘모란봉 클럽’에 출연했고, 올해 1월부터는 같은 방송사의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에서 방송인 김진과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한편, 임지현의 재입북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동안 “탈북자 중에 위장탈북자 많다”며 주의할 것을 요구하던 보수진영에서는 ‘위장탈북이었을 가능성’이 다시 제기하고 있다.

위장탈북이었는지 납치 재입북인지 진위가 밝혀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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