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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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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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 새마을교통봉사대원 등 12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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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이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올바른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2017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경찰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드는 희망의 길’을 슬로건으로 교통안전을 위한 전시·체험 코너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는 이철성 경찰청장과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강영구 재향경우회 중앙회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전국모범운전자 연합회, 녹색어머니회, 새마을교통봉사대와 일반인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지방경찰청과 ‘모범운전자회 울산중부지회’, ‘녹색어머니회 전남영암지회’가 대표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질서 확립에 이바지 해온 경찰과 교통관련 시민단체, 유공자 및 무사고운전자 등 모두 93명에게 대통령, 국무총리, 행정자치부장관 등의 포상을 실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교통안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이번 행사가 교통안전을 향한 바람과 의지를 사회 전반에 널리 알리고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교통약자인 고령자,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모든 국민이 하나 되어 숭석훈 교통문화를 보여주며 우리나라 곳곳의 도로가 ‘함께 만드는 희망의 길’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격려사에서 “생활속 교통 무질서를 바로잡고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은 ‘차량 우선’의 잘못된 교통문화부터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숙한 교통질서의식 함양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화려한 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경찰교향악단 연주의 오프닝공연에 이어 4차산업혁명 융합퍼포먼스, 샌드아트 공연, LED배지 점등으로 수놓은 다짐퍼포먼스 등의 공식행사를 진행한 뒤 식후행사로 경기경찰 홍보단의 마술쇼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제8회 전국 어린이 교통안전 동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신초등학교 한아름 합창단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세상을 노래한 ‘잠깐만요’ 공연에는 연신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참가자들은 공식행사 전후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교육 등 응급처치, 색맹·순발력 테스트 등 고령운전자 인지지각검사,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음주운전 가상 체험, 가상현실(VR) 교통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즐기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특히,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해 카메라, 센서, GPS장치를 기반으로 운전자 없이 자동차 스스로 목적지까지 주행할 수 있는 1인승 무인자율차량도 선보여 참가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도로교통공단 각 시도지부에서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열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해 온 전국의 10~30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 8,543명에게 영년표시장과 메달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도로교통공단에서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적개발원조(ODA) 해외교통안전사업 국가인 코트디부아르 교통공무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참가해 한국의 교통문화를 느끼고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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