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세관총서는 12일 지난 6월 대미 무역흑자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6억 달러(약 5조 2천 302억 원)가 늘어난 총 253억 달러(약 28조 7천 661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6월 수출과 수입을 합한 전체 무역 총액은 달러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3.8% 늘어났으며, 지난 해 같은 달을 웃도는 것은 6개월째 연속이다.
중국의 수출은 11.3% 증가했고, 수입은 17.2% 증가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427억 달러(약 48조 5천 499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올 1~6월 무역 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0% 증가했으며, 수출이 8.5%, 수입이 18.9% 각각 늘어났다. 세계 경제의 완만한 회복과 중국 국내 경기 회복에 힘입어 교역 또한 힘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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