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인도 3국, 인도양에서 합동군사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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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인도 3국, 인도양에서 합동군사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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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출 강화하는 중국 견제용 합동 군사훈련

▲ 아시아와 중동을 잇는 행상교통로에 위치한 인도양에서 최근 중국이 스리랑카에 잠수함을 기항시키거나 파키스탄에서 항만개발에 참여 하는 등 중국의 해양 진출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어, 이번 합동 훈련은 통해 3개국 연계로 중국 견제 목적을 두고 있다. ⓒ뉴스타운

중국이 인도양, 남중국해 등으로 해양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일본, 인도 3개국이 10일 인도양 뱅갈만에서 말라바 합동군사훈련(Malabar Naval Exercise)에 돌입했다. 이번 합동 군사훈련은 이들 3개국은 상호 연계로 해상 교통로의 안정을 확보하겠다는 것을 확인하고,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훈련은 미국 해군, 인도 해군의 항공모함과 잠수함, 일본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등이 모두 18척이 참가하는 대규모 훈련으로 10일부터 17일까지 1주일 간 인도 남부 앞바다에서 실시됐다. 인도에서는 미트라마디트야(INS Vikramaditya) 항공모함, 일본에서 가장 큰 전함인 이즈모(JS Izumo), 미국에서는 니미츠(Nimitz)급 슈퍼 항공모함이 이번 훈련에 참가했다고 인도 피티아이(PTI)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합동훈련 첫날인 10일에는 인도 남부의 첸나이에서 미국과 인도의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간부들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인도 해군 간부는 “이번 훈련은 전략적으로 강력한 연계를 유지한다는 의미”라며 합동훈련의 의의를 강조했다.

야마무라 히로시 일본 해상 자위대의 해상 막료부장도 “인도양으로 안정되게 열린 해양을 유지하는 것을 3개국에 매우 중요하다”며, 3국이 연계하여 해상교통로(Sea lane)를 확보하자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아시아와 중동을 잇는 행상교통로에 위치한 인도양에서 최근 중국이 스리랑카에 잠수함을 기항시키거나 파키스탄에서 항만개발에 참여 하는 등 중국의 해양 진출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어, 이번 합동 훈련은 통해 3개국 연계로 중국 견제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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