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첫 항공모함 ‘요녕’ 홍콩 도착 애국심 고취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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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항공모함 ‘요녕’ 홍콩 도착 애국심 고취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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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반환 20주년 및 노구교사건(중일전쟁 발단) 80주년 기념

▲ 시진핑 중국 국가두석은 지난 1일 홍콩반환 20주년 기념식에서 젊은이들 사이로 나아가면서 ‘탈중국’을 염두에 둔 듯 청소년들의 애국심 고취 교육 등을 통해 ‘일국의식’을 높이자고 연설했다. ⓒ뉴스타운

중국의 첫 번째 항공모함인 ‘요녕’이 7일 아침에 홍콩에 도착했다.

8일과 9일 이틀 동안 이 항공모함은 홍콩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홍콩 반환과 중국의 인민해방군의 홍콩 주둔 20주년(1997년 영국으로부터 반환)을 축하하는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홍콩에 온 것이다.

하지만, 중국 측은 해군을 상징하는 항공모함의 기항으로 해군 대변인이 밝힌 ‘애국의 열정을 더욱 치밀어 오르게 한다“는 기치가 바로 홍콩에 항모가 온 목적이다. 홍콩인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킨다는 목적이다.

함모 ‘요녈(랴오닝)’은 해군의 주력 전투기인 ‘J-15' 등을 탑재, 미사일 구축함 등 3척도 함께 홍콩에 왔다. 이례적인 내부 공개에서 선착순으로 배포된 입장표를 구하려고 밀려드는 홍콩 시민들의 모습이 보도되는 등 환영분위기 띄우기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민주파의 입법회 의원들은 기념식 참석을 거부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두석은 지난 1일 홍콩반환 20주년 기념식에서 젊은이들 사이로 나아가면서 ‘탈중국’을 염두에 둔 듯 청소년들의 애국심 고취 교육 등을 통해 ‘일국의식’을 높이자고 연설했다.

한편, 7일 중일전쟁의 발단이 된 1937년 루거우차오(盧溝橋事件) 사건 80주년으로 중국은 이를 계기로 애국심 고취 움직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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