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복, 우즈베키스탄 재활치료 전문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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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복, 우즈베키스탄 재활치료 전문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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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신체적 재활을 위해서는 재활치료 분야의 발전이 시급

▲ ⓒ뉴스타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6월 25일(일)부터 30일(금)까지 우즈베키스탄 국립재활치료 전문의료센터 (Republican specialized scientific-practical medical center of physiotheraphy and rehabilitation)에서 재활치료의사 26명을 대상으로 현지 전문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집합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한국 재활치료 전문가인 김태호 교수(대구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과장)와 김동현 보조강사(대구대학교 물리치료 박사과정)가 맡았으며, 김태호 교수는 2015년부터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개발도상국 재활치료 분야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해왔다.

주요 교육 내용은 호흡기, 근골격계, 신경계 환자의 재활을 위한 물리치료 실천방법에 대한 것이었다.

참석자는 타슈켄트 내 물리치료 담당 의사들로, 16개의 기관에서 참여했다. 30일(금)엔 집합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 수료증을 수여하고 교육을 마무리했다.

총 26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그 중 마므도바 파이루자( 타시켄트 아카데미 교수, 63세)는 타슈켄트 아카데미에서 물리치료 강사로 “이번 교육을 통해 물리치료에 대한 인식이 180도 바뀌게 되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실로암은 우즈베키스탄 국가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장애아동의 적절한 교육 제공을 위한 특수교사보수교육, 교사교육 프로그램 실시, 교육재활기자재 등을 지원했으며, 지체장애인의 이동을 위해 보조기기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안보건지원사업을 펼쳐 수술, 의료장비 지원, 의료진 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김미경 관장은“우즈베키스탄 재활분야의 수준은 아직 낮은 편이다. 하지만 장애인의 신체적 재활을 위해서는 재활치료 분야의 발전이 시급하다”며“실로암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수준과 구조에 적절하게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여, 궁극적으로 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고 사업의 필요성을 밝혔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의 2017년도 국제지원사업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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