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청 관계자가 밝힌 지역별 입상 내용은 대전지역에서 대전교도소가 타일 등 5개 직종에 15명을 출전시켜 14명(금상 4명, 은상 3명, 동상 4명, 장려상 3명)을, 충남지역에서는 천안소년교도소, 공주교도소 및 홍성교도소 등 3개 기관에서 가구 등 4개 직종에 12명을 참가시켜 12명(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2명, 장려상 4명)전원이, 충북지역에서는 청주교도소 및 청주여자교도소 등 2개 기관에서 장식미술 등 7개 직종에 19명을 출전시켜 18명(금상 5명, 은상 4명, 동상 5명, 장려상 4명)이 각각 입상하는 영예를 안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동안 교정시설에서는 수용자들이 출소 후 재범의 유혹을 물리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이 취업에 필요한 기술이 없기 때문이라고 판단하여 직업훈련을 통한 사회적응력 배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취업유망직종을 중심으로 고급과정의 훈련 직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왔으며 개개인의 적성, 연령, 학력 등에 적합한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출소 후 사회에서 안정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을 배양시키는데 주력하여 왔다.
이번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의 성과는 온갖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술연마를 위해 묵묵히 훈련에 매진하여 온 참가 수용자들과 함께 이들의 곁에서 헌신적인 기술 지도를 하여온 직업훈련교사, 외부 전문강사 등 관계직원의 노고가 이룬 값진 성과이며 입상 수형자들은 오는 9월 마산에서 열리는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해당 지역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조영호 대전지방교정청장은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물론 관계직원 모두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수용자직업훈련의 내실화를 통해 이들이 석방 후 다시는 재범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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