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자유한국당 초대사무총장이며, 두번씩 사무총장을 연이어 역임한 박맹우 국회의원이 최고위원에 출마했다.
최고위원은 정당의 꽃이라고 부를 만큼, 국회의원이라면 한번쯤 입성하고픈 염원의 자리임이 틀림없다. 울산출신으로 3선 광역시장을 역임한 박맹우 국회의원이 최고위원 도전장을 던졌다.
도전의사를 내비친 박맹우 전 사무총장은 가까운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로부터 당 대표 도전에 대한 유혹을 받았다. 비록 국회 경륜은 짧지만 과거 세번의 광역시장과 전국광역시장협의회장을 거치며 국정의 기틀을 경험한 인물이다. 또한 쓰러져가던 자유한국당을 구한 저력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붕괴위기의 당을 수습하느라 다른 생각을 할 여념이 없었다. 탄핵과 탈당의 소용돌이 속에서 고군분투한 의리의 정치인으로 평가를 받았다. 4.12 재보궐선거를 총 지휘하면서 모두가 패배를 자임했지만 당당하게 개선장군으로 성공의 고지를 밟았다. 겸손한 성품인 그는 결국 주변의 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최고위원의 도전을 선택했다.
지난 대선 때 홍준표 후보도 울산을 방문해 "박맹우 사무총장 때문에 경선에서 승리를 이룰 수 있었다"며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당시 박맹우 사무총장은 깨끗한 정치인의 이미지와 정직한 품성으로 당협위원장들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홍준표 대권주자가 1위로 당선되는데 박맹우 당시 사무총장의 활약이 크게 기여했다는 주변의 평가였다.
최고위원에 출마한 박맹우 후보자는 우선 계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큰 장점을 가졌다. 100년 정당을 표방하며 출마한 그는 계파없는 정당만드는데 혼신을 쏟겠다고 선언했다.
자유한국당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탈바꿈 시킬것, 계파를 초월한 보수, 우파의 정당을 만들 것, 진실이 거짓을 이기는 정직한 정당을 만들 것을 결심한 정치인. 박맹우 최고위원 후보자의 1위 목표가 초읽에 들어갔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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