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사히, “박근혜 정부, 사고 위장 김정은 살해 계획했다”...'작계5015' 실재 논란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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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사히, “박근혜 정부, 사고 위장 김정은 살해 계획했다”...'작계5015' 실재 논란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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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은 김정은의 보복작전?

▲ 아사히 신문이 박근혜 정부가 사고를 가장한 북 김정은 암살을 계획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점화됐다 ⓒ뉴스타운

박근혜 정부가 북한의 정권교체를 도모했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암살도 계획했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박근혜 정부 대북정책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박근혜 정부가 2015년 말 이후 김정은을 지도자 지위에서 물러나게 하기 위한 공작을 펼쳤으며, 남북당국자간 회담이 결렬된 후 북한 김정은 교체를 목표로 하는 정책 서류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아사히는 “해당정책을 국가정보원이 주도했고, 내용이 자세히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김정은 은퇴 망명 암살 등의 계획이 포함됐던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 익명의 소식통은 “이런 계획이 알려지면 자칫 무력사태로 발전될 수 있다고 보고 세심한 주위를 기울였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김정은이 타는 자동차, 열차, 수상스키 등에 작업을 해서 사고를 가장한 암살을 검토했으나 북한의 경계가 삼엄해 실현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박근혜 정부의 이런 움직임 이외에 ‘작전계획 5015’에 김정은 노동당위원장 암살을 포함한 상황을 우려해 북한이 경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또 김 위원장이 이를 두려워해 대외활동을 줄이는 한편 철저한 현장검증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사실무근’이라는 반응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 정권교체에 대한 구상이나 아이디어 수준의 생각은 어느 정부에서나 있을 수 있지만, 이를 정식 문서나 정책으로 구체화해 당시 대통령이 사인하거나 한 일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탄핵을 야기한 최순실 게이트 보도가 터져나오기 얼마 전 북한이 오랫동안 중단했던 난수방송을 재개하고 수차례 지령을 전달했다는 사실을 들어, 박근혜 탄핵 제거가 북의 보복과 그 추종세력에 의한 작전이었을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점 등과 함께 아사히 신문의 박근혜 정부의 김정은 제거작전 보도는 신빙성을 얻고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주한미군이 유사시 평양의 주요시설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공대지 미사일 '재즘'을 군산기지에 최근 전격배치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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