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한 매체는 26일 "박정현이 교제 중인 연인과 오는 7월 결혼할 예정"고 전했다.
지난 2014년부터 교제해 온 박정현과 예비신랑은 미국 하와이에서 가족 등이 모인 가운데 결혼식을 치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팬들의 축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 박정현의 첫사랑 일화가 회자되며 더욱 응원을 얻고 있다.
박정현이 자신의 첫사랑 때문에 힘겨운 한국 생활을 보냈던 사실은 팬들 사이에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다.
박정현은 MBC '무릎팍도사'에서 첫사랑이 언급되자 "한국에 처음 왔을 때 굉장히 외롭고 우울했다. 당시 남자친구가 내게 유일한 위안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국에 지금처럼 오래 있을 줄 몰랐다. 8개월 동안 편지와 전화로 외로움을 달랬다. 남자친구에게 '기다려 줄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기다리겠다'고 하더라. 근데 삼총사처럼 친했던 내 절친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박정현은 "남자친구는 끝까지 아니라고 잡아떼더라. 그게 끝이었다. 솔직하게 용서를 구한 절친은 아직까지 친한 친구로 남아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온라인에는 결혼을 앞둔 박정현을 향해 응원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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