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중부 펀잡의 바하왈푸르 지역(Punjab's Bahawalpur district)의 아메드푸르(Ahmedpur)에서 25일 오전 석유를 실어 나르던 유조차가 전복되어, 유출된 석유에 인화되어 화재가 발생 적어도 140명이 사망했고 4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 영국의 비비시(BBC)방송 등 다수의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
약 2만 5천 리터 분량의 석유를 실은 탱크로리(유조차) 속의 석유가 밖으로 유출되자 이 석유를 주어 담겠다고 모여든 부근 주민들이 화재로 참극이 빚어졌다. 현지 방송은 진화된 유조차 옆에 검게 타버린 시신들이 구르는 모습을 전했다.
화재의 원인은 주민의 일부가 담배를 피우가 화재가 발생했다는 정보가 있어 현지 경찰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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