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3학년에 재학 중 이면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취업역량 개발을 통해 노동시장에 조기진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일반고 특화과정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이하 “일반고 특화과정”)」이 확대 운영된다.
그 간 청년고용대책은 대학 재학․졸업생,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위주였고,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계고 학생에 대한 관심과 대책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3월 고용노동부에서는 교육부와 합동으로 「일반계고 비진학자 취업지원서비스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일반고 학생들 위한 체계적인 직업교육 실시로 노동시장의 조기진입을 도모하기로 했다.
일반고 특화과정은 일반고 학생들을 위한 위탁 직업교육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부터 일반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및 계좌제 훈련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일반고 특화과정은 학생선호 및 신산업직종의 수요 등을 반영하여 선정하였고 일반고 재학생의 진로수정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계의 고졸 인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양승철 지청장은 “일반계고 학생 중 대학진학을 원하지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진로탐색․직업교육 기회가 적어 직업능력 및 취업역량 개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일반고 특화과정 확대 운영을 통해 일반고 재학생이 선택적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하면서 노동시장 조기 진입을 통한 평생 고용가능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반고 특화과정 운영 훈련기관 간담회를 통해 세부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일반고 학생들을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반고 특화과정은 2016년 6천명에서 2017년 14천명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2017.5월말 현재 천안고용센터의 일반고 특화과정은 5개 훈련기관 6개 과정에 93명의 학생들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7년 하반기에는 6개 훈련기관 6개 과정이 개설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일반고 특화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워크넷 회원가입 및 구직신청을 하고 직업훈련포털을 통해 원하는 훈련과정을 검색한 후 천안고용센터 방문상담을 통해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자세한 신청방법, 지원 자격 및 내용은 고용노동부 천안고용센터 직업능력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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