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MBC사장이 인터넷 실검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의 인물이 되고 있다.
그 이유는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등 47명이 “이제 그만 웃기고 회사를 떠나라”는 성명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들 피디들은 “웃기는 짓은 회사가 다한다. 가장 웃기는 건 이 모든 일에 앞장섰던 김장겸이 아직도 사장이라는 사실이다”라고 대자보에 발표했다. 또한 “이제 그만 웃기고 회사를 떠나라. 웃기는 건 우리 예능 PD들의 몫이다”라며 비판했다.
김장겸 사장은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해 2009년까지 보도국에서 활동했다. 이후 2013년 보도국장을 거쳐 2015-2017년까지 보도본부장을 역임하다가 올해 2월 사장이 됐다.
지금 논란에 서 있는 김장겸 사장은 과거 세월호 유족에게 “완전 깡패 집단이네. 유족 맞아요?”라고 한 발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2014년 검찰조사 결과 이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밝혀졌다고 MBC 사장 측은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은 갈리고 있다. hhh1****은 “MBC 절대 신뢰받지 못하는 엠비시 뉴스. 광화문 탄핵 시위하던 시절, 다들 흐믓한 시선으로 바라보던 JTBC 기자단들과 달리 쫓겨나며 얼굴 붉히던 엠비시 기자들이 생각난다.”고 한 반면, chun****는 “우파들의 피의 숙청이네. 지금 우파 스탠스 취한 유명인들은 다 매장되고 있다. 이게 프랑스 좌파식 공포정치지. 로베스피에르가 그랬던 것처럼 결국은 다 돌려받을 날이 올거다”라고 비판적 견해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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