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리니지M'을 향한 유저들의 반응이 뜨겁다.
엔씨소프트가 21일 '리니지M'의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전 예약자 수가 550만 명에 달했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리니지M'은 현재 유저들의 접속이 잇따르며 서버가 마비될 지경에 이르고 있다.
벌써부터 고렙 유저들이 속출하며 전의를 태우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게시판에는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향한 유저들의 불만이 쇄도하기 시작했다.
캐릭터의 피로도 개념인 '아인하사드의 축복'은 축복 지수에 따라 경험치 획득율, 아이템 획득율 등을 높여주는 아이템이다.
'아인하사드의 축복'이 낮아질수록 같은 시간을 사냥해도 보다 적은 경험치와 아이템을 얻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것이 0까지 떨어지면 그때부터는 거래가 불가한 아이템밖에 얻을 수 없다.
'아인하사드의 축복'은 마을 등의 '세이프존'에서 회복할 수 있지만 사냥 중에 이곳을 오가기란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리니지M' 측은 이를 이용해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회복하는 기능의 캐쉬(유료) 아이템 '드래곤의 다이아몬드'를 상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를 두고 한 유저는 "'아인하사드의 축복'이 없으면 몹을 죽여도 아이템을 얻을 수가 없다. 돈을 주고서라도 '드래곤의 다이아몬드'를 구매하는 방법밖엔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게임이 출시된 지 하루 만에 '리니지M' 온라인 게시판에는 현질(게임의 아이템 등을 실제 화폐 수단으로 구매하는 행위)을 유도하는 캐쉬 상품을 두고 유저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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