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복귀' 장하나, "골프가 최고 행복인 줄 알았지만 작년부터 돌아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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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복귀' 장하나, "골프가 최고 행복인 줄 알았지만 작년부터 돌아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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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국내 복귀 이유

▲ 국내 복귀 장하나 (사진: SBS 골프) ⓒ뉴스타운

국내 복귀를 선언한 골프선수 장하나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장하나는 지난달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복귀한 이유를 밝혔다.

장하나는 "세계 1위가 목표를 위해 골프를 치는 것이 최고 행복한 줄 알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이 더 많다는 걸 느꼈다"며 "부모님이 뻔히 힘들어 하는 것이 보이는데 그렇지 않다고 하실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또 "작년 일본에서 아시안투어를 뛸 때부터 돌아오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 시작한 것 같다. 엄마가 올해보다 작년말 더 힘들어하셨다. 외로움을 많이 느끼셨다. 엄마가 표현하지 않아도 딸로서 느끼는 감정이 있다. 그걸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하나는 LPGA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냐는 질문에 "엄마의 건강이 완쾌된다고 해도 다시 처음부터 하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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