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복귀를 선언한 골프선수 장하나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장하나는 지난달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복귀한 이유를 밝혔다.
장하나는 "세계 1위가 목표를 위해 골프를 치는 것이 최고 행복한 줄 알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이 더 많다는 걸 느꼈다"며 "부모님이 뻔히 힘들어 하는 것이 보이는데 그렇지 않다고 하실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또 "작년 일본에서 아시안투어를 뛸 때부터 돌아오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 시작한 것 같다. 엄마가 올해보다 작년말 더 힘들어하셨다. 외로움을 많이 느끼셨다. 엄마가 표현하지 않아도 딸로서 느끼는 감정이 있다. 그걸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하나는 LPGA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냐는 질문에 "엄마의 건강이 완쾌된다고 해도 다시 처음부터 하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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