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전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현지시각) 스페인 다수의 매체들은 "호날두가 올 여름 이적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7일 포르투갈의 한 스포츠지는 호날두의 친정팀인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유수의 클럽들이 호날두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호날두 본인 역시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당시 호날두는 "(이적)가능한 것이냐"는 질문에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답했다.
또 레알 마드리드의 팀 동료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이적설에 대해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하메스는 팀을 떠날만한 이유가 있다. 우리는 그의 생각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메스가 행복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원한다면 그가 최선의 길을 찾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 "팀을 떠날 이유가 있다면 그것을 이해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적을 선언한 호날두는 최근 186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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