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검찰은 15일(현지시각) 북한의 돈세탁과 관련된 혐의로 중국 거점의 무역회사이인 명정국제무역(明正国際貿易)을 상대로 190만 달러의 상당을 압류 요청하고 제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컬럼비아특별구(워싱턴) 검찰 당국이 내놓은 성명에 따르면, 명정국제무역은 대북 제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조선무역은행 대신 전신 송금을 통해 미국에서 달러 거래를 하면서 돈세탁을 했다는 것이다.
성명은 또 명정국제무역회사가 중국의 은행에 소유되어 있는 계좌를 이용, 2015년 190만 달러의 거래를 했다고 밝히고, 사법부가 북한 자금 압류한 건 가운데 최대급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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