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항소이유서 비화 공개 "감옥에 누워 첫 문장부터 마지막까지…" 감탄
스크롤 이동 상태바
유시민 항소이유서 비화 공개 "감옥에 누워 첫 문장부터 마지막까지…" 감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유시민 항소이유서 (사진: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기한 잡학사전') ⓒ뉴스타운

유시민 작가의 항소이유서 비화가 공개돼 화제다.

9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기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에서는 유시민의 항소이유서가 대화 주제로 떠올랐다.

앞서 유시민은 1984년 서울대 학원 프락치 사건 주모자로 징역형을 선고 받은 뒤 서울형사지방법원 항소 제5부에 항소이유서를 제출한 바 있다.

당시 상황을 회상하던 유시민은 "그날 경찰이 잠깐 보자고 해서 슬리퍼 끌고 동네 다방에 갔다가 잡혀갔다. 저는 말도 안했는데 '주범이라고 자백했다'고 적혀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은 "항소이유서 쓰는 데 순수하게 든 시간은 14시간 정도가 걸렸다"라며 "퇴고가 불가능한 상황이었기에 모든 문장과 한자까지 다 외워 썼다. 감옥에 누워 첫 문장부터 마지막까지 머릿속에 모든 문장을 넣었다. 잘 안 나오는 볼펜으로 눌러썼다. 200자 원고자 100자 분량이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유시민의 항소이유서는 방송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