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의화가 아키히토 일왕(日王)이 퇴위하고, 아들인 나루히토 왕세자를 새 일왕으로 즉위하도록 하는 특례법안을 통과시켰다.
참의원은 9일 본회의를 열고, 일왕이 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왕위를 물려줄 수 있는 기간은 앞으로 3년 이내로 규절하는 특례법을 만장일치로 가결시켰다. 생전에 퇴위릐 대상을 아키히토 일왕으로 국한시켰다.
일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 당국자들은 아키히토 일와의 퇴임과 나루히토 왕세자의 즉위 시범은 2018년 말쯤으로 보고 있다.
올해 83세의 아키히토 일왕은 최근 몇 년 동안 심장수술과 전립선암 치료 등으로 건강 악화 상태에 놓여왔다. 이 때문에 지난해 “신체쇠약을 생각하면, 책무 수행이 어려워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일와 퇴위 의사를 밝힌 적이 있다.
아키히토 일왕은 지난 1989년 아버지 히로히토 일왕으로부터 왕위를 계승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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