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ASEM 재무장관회의 한국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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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ASEM 재무장관회의 한국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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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금융허브 구축사업 추진 가속화 전망

아시아 13개국, 유럽 25개국 재무장관이 참석하는 2008년 제8차 ASEM 재무장관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또한 내년 및 내후년 ASEM 차관회의도 한국에서 개최키로 해, 2년간 한국은 유럽-아시아간 최대 경제금융협력 채널인 ASEM 재무장관간 협력채널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재정경제부는 지난 8~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7차 ASEM 재무장관회의에서 참석국간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한 권태신 재경부 제2차관은 ASEM 차기회의 의장국 수임요청 수락 연설을 통해 차기 회의 주요 의제 중 하나로 경제통합이슈를 제기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회원국들은 현재 진행 중인 동아시아 경제통합을 위한 협력에 있어 EU 통합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아울러 2007년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신규가입국을 확대하고 있는 EU가 보다 큰 통합을 이루는 데 있어 경제발전 단계가 상이한 동아시아의 협력을 보며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회원국들의 많은 지지를 얻었다.

한편, 재경부는 차기 ASEM 재무장관 유치와 관련해 위기재발방지를 위한 협력사업, 동아시아 장기자본시장 육성사업 등 ASEAN+3(한.중.일)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동아시아 금융협력 사업들에 EU 통합과정의 경험이 접목돼 사업추진이 보다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 과정에서 논의를 주도하는 한국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협력사업들을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2년간 ASEM 재무장관회의와 두 차례의 차관회의 및 관련 세미나를 우리나라에서 열 경우 연간 1,000명 정도의 고위급 경제·금융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참석국가들과의 정책교류가 활발해져 현재 추진 중인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 및 금융산업 선진화 사업도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경부는 지난해 제주에서 APEC 재무장관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어 차기 ASEM 관련회의들을 각 주요도시에 분산 개최해 지역들의 국제화 대응능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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