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지 3년하고도 2달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국민들은 어린 학생들의 사고 희생에 대해 마음 아파했었다. 세월호 사건은 지난 2014년 4월 15일 밤 인천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다 다음날인 16일 오전 8시 50분께 맹골수도에서 왼쪽으로 기울기 시작해 18일 오전 11시 50분 선수 부분까지 물에 잠겨 완전히 침몰했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과 승무원들은 승객들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방송하곤 자신들만 목포 해경 123정을 타고 떠났다. 그사이 배가 옆으로 기울면서 침몰해 출입구에 닿을 수 없었던 승객들은 탈출기회를 영원히 잃어 버렸다. 이들의 당시 행태는 세월호 선장 뿐만 아니라 목포 해경까지 상당히 미스테리한 부분이 많았다.
세월호 승선자는 단원고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일반승객 104명 등 총 476명이었는데 이중 172명이 구조됐고 295명이 사망, 실종자는 9명이었다.
세월호 사고는 그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또한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과 특별법까지 제정했음에도 아직도 진상파악에 대한 수사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재수사’ 지시로 또 한번 대한민국 정국을 뒤흔들 기세다.
문 대통령은 조국 민정수석 등 신임 청와대 참모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국민들이 검찰개혁 이런 쪽에 관심가지고 보고 계신데 그것도 중요하지만 세월호 특조위도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끝났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다시 좀 조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특검 수사가 기간이 연장되지 못한 채 검찰 수사로 넘어간 부분도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며 "그런 부분들이 검찰에서 좀 제대로 수사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했다.
결국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이전에도 ‘세월호 사건’에 대해 정치적인 공세를 취하더니 박 대통령 탄핵으로 대통령이 되고서도 여전히 ‘세월호 사고’를 이용해 반대 세력을 제거하려 한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세월호 7시간’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키기까지 한 문재인 정부가 대통령 선거 이전에 방송에 대고 “통합과 화합‘을 그렇게 외친 것과는 반대로 대통령 집권이후에는 ’세월호 사건‘으로 ’정적제거‘와 ’보수궤멸‘을 꾀하고 있다는 국민들의 반발을 피해가긴 힘들 것 같다.
또한 전라북도 전주 교육청 근방과 전주 한옥마을 근방에 내걸린 현수막 내용은 다분히 이들 단체가 정치 세력화하여 국민들의 아픈 마음을 이용해 ’사드반대‘, ’양키 고 홈, 사드 고 홈(YANKEE GO HOME, THAAD GO HOME)', '꺼져 사드, 꺼져 미국‘ 등의 현수막에서 보는 것처럼 반미세력화 하는 행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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