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농산물 개방되면서 오염문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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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농산물 개방되면서 오염문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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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자유무역협정 허와 실은 없는지

^^^▲ 국내산과 수입 농산물 비교 박람회장
ⓒ 뉴스타운 문상철^^^
최근 들어 수입 농산물뿐만 아니라 쌀까지 개방되면서 우리농민들의 실음은 더욱더 깊어만 가고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의 완전 타결로 외국산 농산물이 유입되면서 국내 농산물 시장에 큰 변화와 타격을 입고 있다.

그동안 잠잠하던 수입농산물 중 일부가 유전자재조합(GM, GMO)된 것은 물론, 농산물에 잔류 농약 등 오염문제 또한 심각한 상태로 밝혀지면서 각계각층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수입 농축산물뿐만 아니라 연어처럼 유전자 조작으로 생산한 '유전자조작 수산물'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의무는 물론 유전자조작 표시를 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매겨지고 있으나 수입업자들의 교묘한 수법 또한 단속의 손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도 '수산물 품질관리법 시행령'을 심의 의결되어 시행한지 오래지만 나라 안팎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수입농산물 품질 면이나 유전자조작 식품의 오염문제도 야기된 상태다.

이 같은 문제는 국내산 보다 수입 농산물에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수입 식품은 장기간의 유통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농약과 화학물질을 과다하게 사용한 예가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에다.

잔류농약에 대한 규제는 나라마다 다르고 환경오염 정도 와 농업 방법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안전성이 문제될 수밖에 없다.
외국으로부터 수입되는 농산물은 유통 기간이 오래 걸려서 들어오기 때문에 품질을 유지하려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식품과는 다른 특별한 처리를 하게 마련이다.
이러한 특별한 처리 중에는 먹어서 해로운 물질들의 흡입 가능성이 얼마든지 내포되어 있다.

^^^▲ 농민들 우리 농산물 지키기 수입 반대 시위 현장^^^
그 동안 수입 식품이 과연 안전하였는지 지난 몇 해 동안 검역당국에서 정식 통관절차를 밟아 수입된 식품의 검사 현황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듯 수입농산물과 식품의 오염실태는 매년 10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도 수입 농산물뿐만 아니라 축산물 또한 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문제는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란 것이 식품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문제의 심각성은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수입업자들 때문에 수입식품의 위해성 문제는 심각성을 더해 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체적인 사례는 지난 '86년 4월 구소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유럽에서 수입한 유가공 식품원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바 있어 식품안전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또 얼마 전 축협이 부산항을 통해 수입한 폴란드산 탈지분유에 대한 식품검역에서도 항생물질인 페니실린이 검출돼 반송 또는 폐기 처분되었다.

또 수입 밀에 치오파네이트메칠 과 베노밀의 대사산물인 카벤다짐이 검출되기도 해 충격을 주었으며, 이것은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성 문제의 심각함을 일깨워 준 하나의 사건일 뿐이다.

^^^^^^▲ 농민들 우리 농산물 지키기 수입 반대 시위 현장^^^^^^
요즘 국내에서도 쌀 재고 문제로 쌀 소비를 널려야 한다는 문제를 앉고 있다. 식생활문화도 서구화 되어 가면서 점점 쌀의 소비는 줄어들고 있고, 98년 이후 매년 쌀농사는 대풍을 기록하고 있다.

쌀의 경우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의해 2003년도부터 완전 수입 개방되기 때문에 수입쌀에 대한 대처도 철저히 해야 한다.
수입산 쌀에 윤기가 나는 것은 바로 "올소페닐페놀"이라는 보조제를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연 45일간이나 적도를 지나서 수송돼 오는 농산물이 부패, 변질되지 않고 시장에서 신선도를 유지한 채 판매되기 위해서 어느 정도 화학물질을 사용해야 하는지 한 번 상상해 볼 수 있다.

쌀은 미국에서는 무려 17종의 농약을 수확 후 처리용으로 허용되고 있다는 것. 이 중에서 최소한 4종 이상이 농약이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의 한 연구 보고서가 밝히고 있어서 우리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의 자료에 의하면 수입쌀에서 살충제 "파라티온"이 0.19ppm, "피리미포메칠"이 1.7ppm이 검출된 바 있다.

콩, 옥수수, 레몬, 오렌지 등 수입 콩에는 원숭이에게 먹이면 기형이 되는 "메칠브로마이드"가 수입 옥수수에는 강력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상당량 검출되었다.
또 수입 레몬에는 전쟁 시 고엽제로 사용된 "2.4-D"가 오렌지에서는 OPP, TBZ 등이 검출되기도 했다.


^^^▲ 국내산 수입산 구별하기^^^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산 농수산물의 유통 실태와 품질을 조사한 결과에서 당면, 건조 고사리, 무말랭이, 북어, 건조 홍합 등이 국산 제품보다 수분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농수산물은 저장 중 수분은 미생물의 번식 및 부패에 가장 큰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대량으로 문제가 된 말라카이드 그린 오염 물고기 등 북어의 경우 신선도의 척도가 되는 휘발성, 염기성, 질소함량이 중국산이 68.8mg%, 국내산 39.8mg%로 거의 2배나 되어 신선도가 떨어졌다.

메주의 경우도 숙성 정도를 나타내는 아미노태 질소함량이 국내산이 281.9mg인데 비해 중국산은 그 절반도 안 되는 125.7mg%로서 숙성이 안 된 조악한 제품이 수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농산물은 공산품과는 달라서 유통 중에 변질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살균, 살충제 등 농약을 과다하게 사용할 수 있고, 또 선적할 때는 건전하게 하였더라도 장기간 수송되는 동안 변질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농약에 대한 규제는 나라마다 다르고 환경오염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안전성이 문제될 수밖에 없는 것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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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2006-04-25 17:35:55
우리 몸엔 우리 것이 제일 좋습니다. 우리 농산물을 애용합시다.

우리껏 2006-04-25 22:55:03
먹는 음식에도 안전불감증 있나보다 안전성문제 해결 잘해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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