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을 향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워싱턴 타자들을 상대로 자신의 주무기인 다양한 구종을 가지고 승부해 야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류현진은 2회 초 3, 4번 타자를 각각 삼진으로 잡아내며 물오른 피칭 능력을 선보였고 이에 허구연 mbc Sports+ 해설위원은 "다양한 구종으로 잡아내는 게 인상적이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뒤이은 6번 타자 랜던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홈런을 맞아 워싱턴에게 점수를 먼저 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허구연 위원은 "풀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잡으려고 했는데 체인지업이 생각한 대로 안 들어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클린업 3, 4번까지 좋았는데 아쉽다", "직전까지 체인지업 잘 들어가고 있었는데", "1루수 수비도 아쉬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4실점 탈삼진 4개에 2-4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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