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이 캐릭 자선 경기서 클래스를 과시했다.
4일(한국 시각) 열린 맨유 08 팀과 마이클 캐릭 올스타 팀의 자선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날 캐릭 자선 경기에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전성기 못지않은 활동량을 보이며 축구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경기를 앞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을 "발군의 활동량을 뽐내며 '3개의 폐'라는 별칭을 얻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의 말을 인용해 "맨유가 2007/2008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당시 박지성을 명단에 넣지 않은 것을 퍼거슨은 두고두고 후회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지켜본 현지 축구 팬들은 박지성을 응원하며 "안 본 사이 폐가 하나 더 생긴 것 같다"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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