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기에 대한 경례를 단상의 내외귀빈과 발기인들이 하고 있다. ⓒ 뉴스타운 권종^^^ | ||
국민함대 '한미준'이 대전을 강타했다. 고건 전 총리의 지지자들이 참여하는 (가칭)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당(이하 '한미준') 대전광역시당이 창당돼 오는 5월31일 지방선거에서 대전권 유권자들의 표심을 움직일지가 지역정가의 화제거리다.
한미준은 7일 오후 2시 대전 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최근 국민중심당을 탈당한 최기복(59) 범충청권하나로연합 상임의장을 대전광역시당 대표로 선출했다.
대전 중구청장 '한미준' 후보로 나설 예정인 송인웅(52) '한미준'대전시당창당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처음 한미준 대전시당 창당을 제의 받을 때만 하더라도 과연 해낼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섰다"며 "그러나 우리는 해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3세대 리더십을 갖춘 대통령을 만드는 전초전인 5·31 지방선거에 올인하자"며 "이는 부패정치를 일소하고, 명확한 대안으로 21세기를 영도할 지도자를 만드는 길"이라고 동참을 호소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송인웅 창당준비위원장 ⓒ 뉴스타운 권종^^^ | ||
이어 최 대표는 수락인사말에서 "최근에는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될 사람이 당선되어 경박한 언어와 행동으로 국민들에게 커다란 앙금을 심어주고 있다"며 "이 시대가 진정으로 원하는 지도자는 경륜을 갖춘 통합형 지도자, 또 각종 비리에 연루되지 않은 청백리형 지도자"다
그는 이어 "그 분이 누구인지는 여러분이 더 잘 알 것이다"며 고건 전 총리를 암시했다.
최 대표는 "대전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내 실현시키고, 온 국민이 원하는 지도자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대전 전 지역에서 후보를 낼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미준'관계자는 "대전에서 의외로 '한미준'의 바람이 일고 있다"며 "충남도당이 바로 탄생될 전망이어서 기존 정당에 식상해 하고 있는 대전 충남에서 한미준'이 추구하는 제3세대 리더십인 국민통합형,경륜형 청백리형 대통령 만들기 란 구호가 먹혀들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달 30일 경북도당을 창당한 한미준은 대구에 이어 대전 전남 광주 그리고 오는 14일 전북도당 창당에 이어 19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서울 효창공원 내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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