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월 모의고사 등급컷 공개…지문 유출 후 구속된 국어 강사 근황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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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월 모의고사 등급컷 공개…지문 유출 후 구속된 국어 강사 근황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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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지문 유출 국어 강사

▲ 2017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지문 유출 국어 강사 (사진: KBS 뉴스) ⓒ뉴스타운

2017년 6월 모의고사 등급컷이 공개됐다.

2017년 6월 수능 모의고사가 오늘(1일) 치러진 가운데 등급컷이 포털 사이트에 공개됐다.

1~2점의 차이를 보였지만 대부분의 기관에서 국어 88~90점, 수학 88점, 영어 90점을 1등급컷으로 보았다.

2017년 6월 모의고사 등급컷을 향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지난해 6월 모의고사에서 지문을 유출한 국어 강사의 근황이 전해져 세간의 시선을 모았다.

국어 강사 이 모(48) 씨는 지난해 6월 모의고사를 앞두고 수강생들에게 특정 작품의 지문이 출제된다고 알려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 모의고사 검토 위원으로 참여했던 현직 교사 송 모(41) 씨가 동료 교사 박 모(53) 씨에게 문제를 유출했고, 박 모 씨가 이를 다시 이 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 씨는 이에 대한 대가로 이 씨로부터 3억 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법원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를 물어 이 씨에게 징역 10개월, 박 씨와 송 씨에게 각각 징역 1년,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편 이 씨가 구속된 후에도 그의 강의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꾸준히 판매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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