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너 전 하원의장, 트럼프 일처리 ‘형편없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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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너 전 하원의장, 트럼프 일처리 ‘형편없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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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빼고는 일처리 형편없어. 아직도 대통령되는 법 배우고 있다” 꼬집어

▲ 베이너 전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5년부터 아는 사이이지만, 그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트럼프의 일처리를 강력히 비판했다. ⓒ뉴스타운

미국 공화당 멤버로 하원의장을 지낸 존 베이너는 한 에너지관련 모임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2017.1.20.)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일처리는 “형편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베이너 전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5년부터 아는 사이이지만, 그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트럼프의 일처리를 강력히 비판했다.

이슬람 수니파 과격 무장 세력인 이른바 ‘이슬람국가(IS=Islamic State)' 소탕을 위한 대책 강화 등 외교문제 대처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일정 정도 평가는 하면서도 “그 나머지는 형편 없다”며 “그는 여전히 대통령이 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꼬집었다.

베이너 전 의장은 의장직을 사퇴했을 당시 의원직도 내놓았다. 베이너의 발언에 대해 백강관 측은 일체 노코멘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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