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기사 한해원, 숨겨진 고충?…"결혼 후 단 하루도 숙면 취해본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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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기사 한해원, 숨겨진 고충?…"결혼 후 단 하루도 숙면 취해본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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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기사 한해원

▲ 바둑기사 한해원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뉴스타운

바둑기사 한해원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27일 한해원이 이세돌 9단과 함께 커제 9단과 알파고의 3번기 3국 해설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98년에 입단한 한해원은 2008년 3단으로 승단, 같은 해 12살 연상 개그맨 김학도와 결혼에 골인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결혼 후 슬하에 3남매를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한해원은 지난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결혼 생활의 고충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당시 한해원은 "결혼 후 혼자 있을 때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라며 "결혼 9년 차인데 단 하루도 숙면을 취한 적이 없다. 결혼 후 임신을 하게 되고, 임신을 하니 입덧이 심해지고, 출산을 하니 모유 수유에 숙면을 취할 수 없었다"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어 "모유 수유를 끊으니 귀찮게 하는 남편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었다. 그래서 둘째가 생기고 계속 반복되며 셋째까지 생겼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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