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기사 한해원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27일 한해원이 이세돌 9단과 함께 커제 9단과 알파고의 3번기 3국 해설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98년에 입단한 한해원은 2008년 3단으로 승단, 같은 해 12살 연상 개그맨 김학도와 결혼에 골인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결혼 후 슬하에 3남매를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한해원은 지난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결혼 생활의 고충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당시 한해원은 "결혼 후 혼자 있을 때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라며 "결혼 9년 차인데 단 하루도 숙면을 취한 적이 없다. 결혼 후 임신을 하게 되고, 임신을 하니 입덧이 심해지고, 출산을 하니 모유 수유에 숙면을 취할 수 없었다"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어 "모유 수유를 끊으니 귀찮게 하는 남편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었다. 그래서 둘째가 생기고 계속 반복되며 셋째까지 생겼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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