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연극과 졸업생 박효진 ‘칸 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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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연극과 졸업생 박효진 ‘칸 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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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00’이 필름마켓 부문에 초청, 할머니 아들의 아내 역할 맡아 호연

▲ 호서대학교 연극과 졸업생 박효진(29세) ⓒ뉴스타운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 연극과 졸업생 박효진(29세) 동문이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제70회 칸 영화제에 초청됐다고 26일 밝혔다.

칸 영화제는 매년 5월 프랑스의 칸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이다. 이번 칸 영화제 초청은 박씨가 출연한 영화 ‘3,000’이 필름마켓 부문에 초청됐기 때문이다.

영화 ‘3,000’는 인생의 마지막을 앞 둔 한 할머니가 오래 전에 헤어진 아들을 만나려고 뉴욕에서 LA까지 택시를 타고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씨는 이 영화에서 마지막 극적 반전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할머니 아들의 아내 역할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박효진씨는 호서대 재학 중 졸업공연 ‘마라/사드’에서 전문 연기자로서의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고, 2010년 호서대 연극과를 졸업한 뒤 극단 ‘김갑수 배우세상’ 소속으로 대학로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중 2013년 뉴욕으로 유학 갔다.

현재 박씨가 연기 석사과정 재학 중에 있는 뉴욕의 ‘THE NEW SCHOOL 연기 전공’과정은 연기 오디션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곳으로써 전 세계에서 지원자가 많고 유학 3년 만에 영어로 연기 시험을 보고 합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호서대 연극전공 학과장 임유영 교수는 “박효진은 재학 중, 연기 실습 시간에 언제나 집중력과 성실함으로 일관했다. 연기를 지도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의 반복적 요구에도 매번 새로운 충동과 에너지로 연기를 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졸업 후 극단 생활이나 유학에 이르기까지 항상 최선을 다했다. 이런 모습은 재학생들에게도 충분한 동기 부여와 귀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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