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않은 우연한 기회에 (사)한국노인사랑본부 이사장 양태창 박사를 찾았다. 동구 용운동에 소재하는 한국노인사랑본부는 양태창 박사가 창립한 단체로 지난 1993년 5월부터 현재까지 근 24년 째 무료급식소 운영, 노인사랑큰잔치 개최 등 어르신들을 향한 무한 봉사를 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동구의 일부 어르신들은 양태창 박사를 “노인들의 대부”라고 부른다.
양태창 박사는 대전대학교 경제학과 85학번으로 ‘노인복지활성화방안을 위한 민간단체의 역할’로 석사학위를, ‘노인취업정책의 활성화방안’으로 2006년에 행정학박사학위를 받은 자타가 공인하는 노인전문가다. 양박사가 노인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대동사회복지관에 근무하고 부터다. 이후 한국노인사랑본부를 창립, 현재에 이르렀다. 양박사의 어르신들을 향한 공로를 인정, 대전대학교 총동문희에서 수여하는 “자랑스런 동문인상”의 첫수상자(2003.12.9.)가 되는 영광을 받았다.
예고 없이 찾은 이 날도 양 박사는 2005.3월부터 무료급식소와 텃밭농장운영을 책임지는 무료급식소 책임자인 이기남(여, 77세)어머니와 함께 있었다. 마침 점심 전에 무료급식소를 찾은 ‘연타’스님과 함께 양 박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를 열창하고 배식과 설거지를 하는 등 노인사랑이 몸에 밴 듯 스스럼이 없는 모습이다.
한편 한국노인사랑본부는 매년 10월경 "노인사랑큰잔치"를 개최하고 있는데 “작년에는 10.28 24회 행사를 마쳤다”고 한다. 양태창 박사는 “여러 곳에서 많은 분(단체)들이 음양으로 후원해주고 있는데 그분(단체)들 한분 한분에게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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